영재소리들었던, 머리는 좋은데 공부에 흥미가 없는 큰 누나에 대해 기록해본다. 추후, 지금이 비포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공부로 성공하는 아이는 극소수임도 안다.
죽어라 시간 비용 투입해도, 할아이와 안할 아이로 나뉜다. 그럼에도 학생신분이기에 기본적으로 아직은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공부.
공부하며 성장하는 과정..성과. 성실도. 이모두 앞으로 사회생활태도와. 성과에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크게 겪었다. 현재도 진행형이지만
가만놔두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다. 요즘은 사춘기강도가 약해졌다. -( 이제 곧 학교가야하는 스트레스 환경은 없을 것이라 그런지 부담감이 적어보이고 편안해보인다.학교에서는 겉으로 친구들과 잘지내고 튀는 문제행동은 안하는 아이였다. 교칙은 어겨도 대인관계는 좋았고.피해행동은 없었다.)
(다해봄:타일러봄, 협박도해봄, 돈줄도 막아봄, 타이트하게 해봄 -결과는 어차피. 조이면 조일수록 소통이 안되고,전화를 안받아버림.부딪힘을 피하기위해, 편한 밖으로 자주 나가게 됌)
👇사춘기 누나의 특징(머리가 좋은데 산만하고 관계중심형)특장단점👇
1. 수학 계산문제. 퀴즈 풀기. 거부감이 없다.(중학교때만 해도 tv프로 문제적남자를 즐겨봄. 고등들어오며 본격적인 관심사는 공부가 아니고 사람관계에서 인정받고 공감대를 얻는 것이 중요했던 것으로 느껴진다)왜그랬는지 사건사고 추적관찰.친한 친구유형.단짝 친구 엄마말.듣고. 종합하고 느낀 점
2. 중학교때 난이도가 높아지고 복잡하게 여러과목을 다 잘해야하는 학업부담감을 느끼면서. 공부를 왜해야하는거냐고 질문을 해왔었고. 중간에 정신줄을 심하게 놓고 친구관계에 무게를 두었다(사실 살아보니 많은 친구.여러명의 친구는 중요하지않은데 여자라그런지 관계를 중요시하는 것 같다.. 공부보다 관계가 중심이 되었고 우선이 되었다.)
3. 공감을 중요시 여긴다. (공감언어)
말을 함부로 쓰지않고, 그렇기에 자신이 그런 말을 듣는 것도 혐오스러울정도로 싫어한다.(또래아이보다 언어대처능력은 조신하고 실수가 적고 성숙한 편)
4. 사교기술이 있다. (타고난, 남여 사람 친분, 관계가 유연함)
5.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퍼스널컬러를 본능적으로 안다. (경험치가 없는데도 악세사리를 피부색과 어울리게 조합, 메이크업색, 헤어색,옷감색상 )
6. 그렇다고 해서 매일 멋을 부리는 것도 아니다.(공부를 하러갈 땐 맨얼굴로 다닌다. 꾸밀줄알면서도 옷도 무슨 날이 아닐경우 아무렇게나 입는다. 필요할때만 꾸민다.)
7. 자기관리에 집착하지않고 본인의 행복도가 중요하다. (다이어트할 때도 맛을 중요하게 여기고 소스를 쓴다. 날씬한 몸보다 맛으로 얻는 행복감이 중요하다)
8. 둥글고 느리고 걱정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잘자고 잘먹고 걱정이 없다.살쪄도 걱정하지 않고 먹고싶은 음식을 먹고 행복하게 실컷 잔다)
9.생활할 때 행동베이스는 조심스럽고 여성스러운 성격인 편이다.( 귀여운 모양을 선호하고, 자연스러운 애교가 있고. 지어내지않아도 있음 , 기본적으로 사람을 챙기는 마음 )
10. 겁이 있고, 모험하지 않는다. ( 편안하고 안정적인 걸 선호, 굳이 안해도 된다면 힘들게 하려하지 않는다. )
11. 그렇다고 해서 타인에게 내삶을 의지 하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돈은 내가번다주의.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사고방식이 일단 내가 내맘에 들어야한다.이므로
맘에 드는 것을 얻기위해 일은 피할 수 없음을 안다.(알바를 한다. 몰래. 그것은 관계를 지속시키는 비용이 강하다. 친구들생파, 파티, 남친, 친구선물 등등 .현재 가장 중시되는 것이 관계여서 그런 것 같고 관심사가 달라지면 돈의 쓰임목적도 달라질 것 같다 .)
12. 공부를 놓긴 했지만. 수능을 앞둔 시점에서 불안하다. 공부를 하긴 한다. ( 중요한것은 본인이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옆에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여러말을 하면 스트레스만 올라갈 뿐 관계에도 성과에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결정적일 때 한마디만 한다.)
13. 머리는 좋다. 현재 공부를 놔서 안하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가 생겼을 때
눈에 띄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장기적 꾸준한 노력의 성과보다는 단기적인 성과에 경쟁력이 있다.원하는 보상이 이루어진다면 얻기위해 돌진할 타입.현재는 관계중심이라 공부라는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관계는 현재 시점에서 도움이 안되지만, 막을 길도 없다. 수능상황이 코앞이라 적당히 줄인듯 보임)
14. 아이들 앞은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 지금안된다고 쉽게 실망을 해서도 안되며.
게임만 몇년한다고 해서 안될 놈이라고 무시해서도 안된다.
그런 사람을 지켜본 결과
평생 다할 게임을 하고 나면 죽을때까지 게임만 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통달하게 되면 관심사는 옮겨가거나 확대되거나. 변화가 분명히 있다.
부모걱정대로. 항상 그렇게 살지 않는다.
객관적으로 현실을 평가.관철 되어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불안함을 주지 않고. 그렇다고 당근만 주지도 않고. 채찍보다는 한번의 정리된 팩트를(현실직시형.공격적이라고 느끼면 반감을 사므로 한일에대해서 순화된 언어표현. 적절히) 날리는 것이 낫다.
(주관적이기보다 강약점 파악.아이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분위기를 예측해야 대처가 가능하고 필요한 것을 파악해 물 수 있도록 던져줄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내는 것은 좋지않기에 현재 부정적인 행동을 하고있는 걸 알고있음에도. 부모의 생각을 겉으로 드러낼 때는 긍정적인 표현으로 승화시켜 표현한다.)
세상에 무시되어야할 사람은 단한명도 없으며.
사람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
지금 보인 모습이 다가 아니기에 실망하지 말자.
믿고 지켜보며 필요한 것을 받아 성장할 수 있게 적기에 적재적소하게 던져준다면
반전이 있다.
믿어주는 편안한 분위기 제공을 하고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게 .
인간은 변화, 진화하는 동물이다.
'일상- adhd 성장기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2년 간호과 내신 5 6등급 2등급까지 대학리스트 (0) | 2021.10.30 |
|---|---|
| 친구없는엄마 엄마는 친구없어? 묻는 아이들 (0) | 2021.10.28 |
| 다이어트식단파는곳 짐키친포장- 오늘 첫식사 (0) | 2021.10.26 |
| 학교를 안갔어 량현량하 노래같은 일상 (0) | 2021.10.25 |
| ADHD 주의력 집중력 검사결과 듣던 날, 진료 시 의사선생님 이야기와 내생각-1 (0) | 2020.12.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