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adhd약처방 복용1일째 콘서타, 조용한ADHD 사실 인지하기
성인ADHD
약 복용 후 느낀. 신체 변화 (콘서타)
애주가라면,
술마시고 다음 날. 맹한 상태에서
숙취음료 마셔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머리 맑아지는 느낌.
먹으니 머릿 속이 퐈.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성인ADHD약
이걸 먹는다고해서 습관이 교정되거나.
안하던 걸 갑자기.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가 생각 했던 절차대로 하는 편이고.
생각이 없이, 무계획이라면 .
머리만 맑아진, 느낌만 받을 것 같다.
행동이 고착화 되기 전,
어린 나이에 먹는다면 일관성있는 훈육과 훈련으로 문제되는 습성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을 순 있겠다.
(전문의가 얘기하길 고학년 되면서
행동의 고착화가 일어나, 고치기 쉽지 않고.
그에 따른 부작용들이 나타나기시작한다고 함)
일단 잠이 너무 오던차에 먹고 좀 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아이들 밥을 차분히 먹이고.
차분하게. 맑은 정신으로,
내가 가진 장점. 발현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엄마인 나의 ADHD에 대해.
차분히 정리가 필요했다. (나의ADHD특징. 나의 역사와 미래)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삶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내가 나를 알기에
내가 살기 위한 선택도 했고. 실패하고 싶지않은 부분을 피하기위한 선택이기도 했는데,
결론만 얘기하자면.
좋은 점 나쁜 점 반반이였고.
어떤 선택을 했어도. 예상이 빗나가는 위험은 존재한다. 완벽한 선택은 없었을 것이다.
아이들 엄마로서 현재를 잘 살아내는 것이 나에겐 중요하다.
중년이 다되어 그동안 내 삶을 돌아 봤을 때
나는 내향적인 성향의
조용한 ADHD였다.
아들은
외향적인 성향의.
겉으로 보여지는 ADHD이다.
아이아빠는
자동차 주행중 잠이 많았다.
탄수화물, 언어 사용시 충동적으로 조절 못하는 부분이 보여진다.언어는 이부분에 쓰면 포스팅을 따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쓸 얘기가 길다.
일단 말수가 많지 않고. 조용하고. 고독한 편. 수다스러운 편은 아닌데.
짧은 말 한마디 안에 팩트가 집약적.
상대방을 찌르듯 공격적인.
살을 후벼파는 독설적.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짧은 문장의 팩트 폭격.상대방을 제압하는데 능하다. 저승사자같은 매서운 눈빛, 크고 낮은 목소리 카리스마 힘.(아마도 이런 대화법은 이사람의 생존 방식 이었을 것 같다) 내겐 무서움으로 다가온다. 지능이 매우 높은 편이긴 하나
그 지능은 내가 봤을 때 기억력과 무관해보이고.
수학적사고. 논리적 사고 관련. 지능이 높은 사람인 것 같다.
엄마와 가장 중학교부터 친해서 서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그나마 자주 연락하고 있는 친구(간호사이다)
딱 두사람에게만,
내가 이 성인 ADHD약 먹기로 결정하고
콘서타처방받은 사실을 밝혔다.
딸이ADHD약을 먹기시작한 사실을 안
엄마의 반응은
놀람과 동시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는지 딸의ADHD 사실을 부정한다. 인정하지 않는다.
"그 약을 꼭 먹어야하는거냐. 안먹었으면 좋겠다. 너는 아무 문제없었던 아이였다. 왜 그래진거니?" (엄마는 딸의 좋은 점만 기억하고 있나보다. 기억 오류가 있다.)
친구가 ADHD약을 먹기시작한 사실을 안
친구의 반응은
1학년 우리아들도 병원에 데려가 검사 좀 해볼까.
현실적인 반응.
솔직한 친구 (간절한 노력파 간호사.나와 비슷한 성향.)
콘서타 부작용은 불면증이라고 하는데
저녁에 먹었어도 어린이용량이라 그런지 불면증은 없었다.
ADHD약먹고 6시간효과가 있었다.
(어린이용량콘서타를 성인이 복용했을 때 콘서타 지속시간)
12시 40분지나니. 레드썬.. 나도모르게 골아 떨어져 잠들었다.콘서타 불면증 부작용은 나에게 없다(체질적으로 잠이 많은 편)
자면서도 불안했는지. 중간에 깨서 나와의 약속 지키기.
큰일없으면 하루1포스팅. 꼭
조용한ADHD엄마, 오늘 하루. 패턴
오전에 운동
애들픽업. 중간 중간 마트.단순한 일상
아들용량을 처방받아. 엄마인 내가 복용했을 시
약효과 지속시간은
12시간이 아닌 6시간인 것 같다.
나에게 주의집중력시간은 6시간이면 충분하다.
운동은 집중력약을 먹지않아도 끈임없이 집중이 되고.
생각이 필요치 않은. 단조로운 일상시에는 약이 필요치 않다.
성인ADHD 엄마인 나, 약활용은
- 책을 읽을 때.생각을 정리할 때.
- 글을 쓸 때. 아이들과 있을 때 충동적이지 않게 마음의 차분함을 요할 때.
필요했다. (일정시간안에 계획했던 작업능률을 최대치 올리기 주의집중력. 조절)
책도 욕심껏 빌려다 놨는데.
하고 싶은 일도 대략.있다.
궁금한. 그 주제로만 빌렸다.
읽고서 와닿는 부분은 언제든 꺼내볼 수 있게 정말 내것으로 만들기위한 작업( 블로그기록)도 해야한다. (관심주제 분야 색이 달라서. 블로그도 주제가 다르다)
나의 독학, 실천 능률.
오늘 5분의 1도 못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해보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간다는 전제하에.
성장하는 엄마 아직 50살까지.
늦지 않았다.
시작하고. 과정속에서 충분히. 성장하기에 1년.. 2년 3년 앞으로 10년 후면 50대 초반.
무사무탈
생존을 위해.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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