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치료 시작하고 1년반 발전된 아이-약물,놀이치료,부모,학습환경

놀이치료를 받으며 최근 상담에서 계속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주신다. .놀이치료 선생님도 의사선생님도 변화가 긍정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하신다.

긍정적 결과
아이가 체스게임을 하면서 규칙 순응, 게임에 승패에 연연하지않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은 긍정적인 변화이다.
자기중심적인 성향, 불안도가 있던 아이는 지게 될까 두려움이 상대방에게 전해질 정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였었으나 2학년하반기. 9월들어서는 말로 자기 기분상태가 어떤지 설명해 보였고, 승패에 좌우하지않는 여유가 생겼다.

아이가 호전된 모습을 보이게된데에는,이유를 찾아보자면
놀이치료 성공적(성향이 잘맞는 놀이치료선생님), 약물치료도 성공적(약이 잘맞았다),

또 한가지. 스트레스환경을 최소화하기위해 돌봄교실에 있는 시간을 4시간에서 최대1시간으로 줄였고, 방학때도 아이와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렸다.

화나는 일이 있어도 큰소리보다 아이가 놀라지않게 차분한 어조로 말하기를 생활화하길 노력했다.

외부자극을 최소화하는 작은 실천으로 학원차량보다는 직접 학원으로 인솔하기,부모나 선생님의 강압적,위압감,권위적인,의무적인 학습의 분위기는 피하고

아이컨디션을 살펴 늘렸다가도 줄일수 있는 학습량. 그러나

학습은 매일하는 습관에 초점을 맞추고, 단조롭고 단순하게 사교육을 정리했다.영어학원을 정리하고 가까운 종합학원에서 영어는 최소로 끌고간다. 아이상태봐가며 융통성있게 조절하시는 학원선생님을 만나 다행이다.)
초등학교 선생님도 사랑이 많으신 선생님으로 1학년(울고 난리였다)2학년(예민할때도 있었던 아이) 무사히 잘 보낼수 있었다. 선생님 잘만난 덕도 있는듯하다.

adhd약물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약물로도 아이행동 변화가 긍정적효과를 보았지만
부모, 선생님의 따뜻한 인정.칭찬.할수있어라는 격려.지지가 아이를 더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치료시작한지 1년반 ,

앞으로 계속 끝이 나지 않는 길이어도. 이만큼 발전된 아이를 보면서 희망을 얻고 있다.

잘 끌어주면 그동안 집중력의 문제로 도출해낼수없었던 잠재력을.

충분휘 발휘해낼수 있는 아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ahhd클리닉에서